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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리뷰

은혜떡볶이 / 세종대, 어린이대공원, 맛집, 떡볶이, 짜장떡볶이, 볶음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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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들이를 나갔다가 떡볶이를 먹으러 갔습니다.

짜장떡볶이로 유명한 은혜떡볶이

어린이대공원, 건대, 세종대 어디서든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.

옆에 빠오즈푸도 맛집인데 여기는 다음에 또 가는 걸로 하고..

은혜 떡볶이 입구

1층에는 홍콩반점이 있었는데 망한걸로 보이고.. 2층에 올라가는 입구가 아주 좁게 있습니다.

2층에 큰 간판이나 1층에 작은 간판이 많이 있으니까 그 입구를 찾아서 슉 들어가면 됩니다.

은혜 떡볶이 메뉴판

이렇게 번호로 주문하시면 편합니다.

예전에 친구들이랑 올때는 매번 라면위주로 라면사리를 추가하여 먹었는데, 제 GF는 쫄면을 좋아해서 2인분 쫄면 (2번)으로 주문

은혜떡볶이 내부

내부는 완전 크고 알록달록합니다.

딱 옛날 쯕썪떢뽂이집의 감성이 가득

물, 단무지, 앞접시 떡볶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셀프입니다.

먹기 전에 운동좀 하시라고 ㅋ

식기류는 가끔 뭐 묻은게 있으니 유의하시길

토요일 점심쯤인데, 가족 / 대학생 / 애기들 골고루 다 오셨더라고요 ㅋ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맛집이라는 뜻 ㅋ

은혜떡볶이 떡볶이

이렇게 메뉴판에 써져있는 그대로 나옵니다.

계란2개, 만두2개, 쫄면, 떡볶이...

국물이 적어보이지만 양배추가 쫄면서 국물이 자작자작해집니다.

은혜떡볶이 쫄면, 떡

이렇게 쫄면이 아래 숨어져있고 떡은 그냥 평범한 밀떡 ㅋ

냅두면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슉슉 휘저어주고 가셔요.

은혜떡볶이 먹기 직전

저런 떡볶이 만두는 원래 안이 텅텅비고 맛도 밀가루맛이 강해서 별로인데, 여기는 국물이 잘 스며들고 맛있습니다.

떡은 그냥 default밀떡 느낌이라 소스 듬뿍이랑 먹어야 괜찮은 느낌입니다.

어묵, 쫄면, 야채들 모두 소스랑 잘 어우러지는

사실 떡볶이를 메인으로 즐기기보단 골고루 다 조화롭게 이뤄지는 맛이 좋았심다.

라면은 불기 전에 후루룩 먹어야하고 쫄면은 바닥에 눌러붙고 국물흡수가 빠르니까 빨리먹어야 한다는 것

그냥 맛있어요 매콤떡볶이 말고 이렇게 짜장 떡볶이 느낌이 땡길때는 무조건 여기

은혜떡볶이 볶음밥

사실 메인은 이 볶음밥이었습니다.

여기서 떡볶이만 먹고가는 분은 0명입니다.

떡볶이 다 먹을 때 쯤 슥 오셔서 몇개 볶아드릴까요? 물어보십니다.

배불러서 1개만 시키면 후회합니다.

예전에 친구들이랑 갈때는 무조건 1인 1볶음밥에 치즈추가하고 그랬습니다 ㅋㅋㅋ

이번에는 1개만 시켜서 먹었는데 변하지 않은 맛

남은 떡을 덜어주시고 가져가서 자작한 소스에 밥을 볶아주시는데

김가루 듬뿍에 챔기름 두르고 사악 해주셔서 너무 맛있습니다. 소스가 맛있으니 볶음밥이 맛 없을수가 없죠?

 

이렇게 배 통통 두드리면서 퇴장

가격도 16000원.. 지져스 대학가라 그런지 확실히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합니다.

다음엔 옆에 빠오즈푸 가보겠습니다.

20000(이만이라는 뜻ㅋ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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